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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웃에 관한 바톤(소르쨩)
이웃에 관한 바톤
스킨을 바꾼 기념으로 바톤 선물을 받았습니다.
...근데 이거 선물 맞나효?


① "그 분" 과는 언제 처음 만났나요 ?

위치로 말하자면 판츠 내 채팅방.
시대로 말하자면 티아괴수가 다람쥐 납치하던 시절.
쉽게 말해 천리안 판츠. 2001.

② "그 분" 과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하나요 ?

애매한 질문이군요. 일단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만,
정말- 이라는 말은 섣불리 붙이기 두렵네요.

③ "그 분" 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요 ?

2001. 에레로아/로아
2005. 로캇쨩.
2006. 롯쨩.

④ "그 분" 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?

아뇨. 누가 누군가를 잘 안다라는 건 참 단정하기 힘들죠.
어느 정도는 안다고 생각하지만 [정말]이나 [잘]은 아닌 것 같습니다.
그나저나 질문자께서 정말이라는 말을 너무 자주 사용하시는군요.

⑤ "그 분" 을 만난 것에 대해 .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?

좋다고 생각합니다.
근데 만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 자체가 좀.
[이 사람을 알게 된 건 하늘의 저주다!]라는 대답도 희박한 확률로 나오겠지만,
보통 좋다 밖에 더 나올 답이 있나요.

⑥ "그 분" 에 대해 . 5줄 이하로 말해주시겠어요 ?

소르바스 디 블랑드 블라이에 블라이에
처음엔 정이 많고, 데굴데굴 거리는 귀여운 사람이라는 첫인상이었지만
알수록 깊이를 알 수 없고, 때로는 조언자 같고, 때로는 포용력을 가진,
그리고 생각보다 상처가 많고 상처에 약한 사람.
...사실 이렇게 요약해 놨지만, 제 머릿속의 생각과는 좀 괴리가.

⑦ "그 분" 과 만나서, 정말 좋으신가요 ?

네. 정말 좋습니다. 근데 이 문항이 5번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
원고지 300자 이내로 제게 제출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.

⑧ "그 분" 을 만나지 못했다면 . 어떨까요 ?

이건 좀 질문이...
소르쨩을 만나지 못했다고 해도 당연히 그 나름의 삶을 살아가고 있겠죠,
다만 지금과는 조금 다를 겁니다.

⑨ "그 분" 이 당신에게 부탁을 하면 . 들어줄껀가요 ?

아마도 + 글쎄요
가급적 들어주려고 하겠지만, 내 나름대로의 마지노선이랄까
불가능한 부탁도 있으니까 말입니다.

⑩ "그 분" 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?

장점은 정이 많다는 것과 헐스루인스럽다는 것.
단점은 아직까지는 딱히 모르겠습니다.
굳이 꼽자면 감정의 불안정. 이건 뭐 저도 같으므로.

⑪ "그 분" 과 함께 있으면 어떤가요 ?

일단 즐겁지요. 행복하다고 할 수도 있고.
요즘은 편하다는 느낌도 많이 들고 있습죠.
나름 의지하고 있어요.[...]

⑫ "그 분" 과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은가요 ?

죽기 전까지는 알고 지낼 생각입니다.

⑬ "그 분" 과 앞으로 만날 수 없다면 어떤가요 ?

이미 본인에게 이 문제로 한번 말한적이 있지요.
그 때보다 처절하게 외칠 수 없으므로 패스.

⑭ "그 분" 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나요 ?

깊게 생각해 볼 수는 있었는데, 솔직히 말하면 내가 이 사람에게
가지고 있는 인상/느낌/생각 뭉텅이에서 몇 개를 글로 요약/짜집기를
해내는 게 힘들기도 했고, 그 과정에서 좀 왜곡된 경향도 있습니다.
(마치 DVD 파일을 2M짜리 asf 파일로 변환하는 기분)

⑮ 당신에 대해 문답을 해줄 분 . 세 분을 적어주세요.

일단 이런 초난감 문답을 넘긴 소르쨩에게 반사.
그리고 염치불구하고 제레님과 시온님.[...]

아니, 반사 받을게요, 받을게요.[울먹]


덧. 카나샤님 버전으로 한 번 더 할까 했습니다.(쓴웃음)
by UGYUTT | 2006/04/07 04:42 | 문답 | 트랙백(2) | 덧글(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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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여우마마 만세! at 2006/04/07 05:25

제목 : 이웃에 관한 바톤 - 롯쨩
이웃에 관한 바톤 <- 바톤 보냈다가 반사당하다;ㅂ; ① "그 분" 과는 언제 처음 만났나요 ? 2001년 중반쯤에 판츠에서. ② "그 분" 과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하나요 ? 안 맞는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고, 대화할 때 통하는 게 많으니까 잘 맞는 쪽이랄까. 'ㅅ' ③ "그 분" 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요 ? 맨날 방바닥을 굴러다니는 다람쥐. orz ④ "그 분" 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? 알고 싶어서 이것저것 물어보곤 하지만, 아.....more

Tracked from 보태기+어느하루. at 2006/04/07 21:36

제목 : 이웃에 관한 바톤.
이웃에 관한 바톤 우규님에게 트랙백 입니다. 마지막 질문이 ...이렇게 고민스러워 보긴 또 처음 이네요 정말;① "그 분" 과는 언제 처음 만났나요 ? 2000년 아마도 이쯤인것 같습니다. 장소는 천리안 대화방/10대. 에, 그러니까 판퀴하는 곳이었습니다. ② "......more

Commented by 블라이에 at 2006/04/07 04:50
당연히 선물 맞지요. 기념 선물/ㅂ/
Commented by 시온 at 2006/04/07 08:49
카나샤님 버전이라면...단답이로군요;생각 음...굉장히 무서운데요?;
Commented by UGYUTT at 2006/04/07 22:02
블라이에/ ...선물 맞겠지요. 근데 선물치곤 너무 힘들었심.
이게 바로 집들이인 거군효.[ ..]

시온/ 카나샤님 버전으로 대답할 수도 있지만, 카나냐님을 그분으로 설정하고 쓸 수도 있지요. 일단은 후자를 말한 거였습니다만, 전자도 재미있겠군요.
...근데 그렇게 했다가는 호통을 칠 분이라서.[...]
Commented by Seele at 2006/04/08 02:13
...시험 전주에 레포트 밀려가듯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이 문답을 보며 한숨만 내쉴 뿐입니다. 쿠오 바디스 테페리
Commented by UGYUTT at 2006/04/08 02:55
제레/ 메이저 블로거의 애환이군요. 다 테페리의 뜻입니다.[ .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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